산업 IT

SKT, 포시에스와 손잡고 '페이퍼리스' 시대 이끈다

양측 MOU 맺고 전자문서 시장 개척에 박차

SK텔레콤(017670)이 국내 전자문서 1위 기업인 포시에스와 손잡고 ‘페이퍼리스 (종이 없는)’ 시대를 만든다.

SK텔레콤은 포시에스와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국내 3,600여개 기업 및 기관에 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 중인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대표 소프트웨어인 ‘오즈 이폼(OZ e-form)’을 활용하면 각종 계약서, 신청서, 검침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서비스와 오즈 이폼을 결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및 세일즈 역량 공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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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대를 공급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페이퍼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선 뛰어난 사업자와 개방 및 협력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전자문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포시에스와 함께 손을 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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