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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시스㈜, 우즈벡 TIHE 2017 전시회 참가



초고속 분자진단 글로벌 기업 '나노바이오시스㈜(대표 김성우)'는 최근 개최한 '제22회 타슈켄트 국제의료 전시회(TIHE 2017)'에 참여해 제품 전시 및 공급 계약 체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8~20일 3일 일정으로 개최된 'TIHE'는 '세계전시연합(UFI)'에 의해 승인된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전시회다. 정부 대표부터 의료기기 업체, 대학 관계자, 연구관계자 및 의료진 등이 모두 모여 전문 회의 및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의료장비, 전기 의학 및 의료기술, 실험실 장비, 진단, 구조 장비 및 응급처치,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술, 일회용 재료 및 용품, 병원용 가구, ICT 및 의료 서비스 등이 있다.

나노바이오시스는 국내 진단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진단 분야 협력업체인 'US Scientific'사와 함께 전시회에 참석했다. 특히 나노바이오시스 제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대사관 및 대형 병원장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바이오시스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한 US Scientific사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대규모의 의료 현대화 프로젝트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가운데 분자진단 파트는 나노바이오시스가 가진 유전자 추출 및 실시간 유전자 증폭정량 장비(Real-time PCR) 등의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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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노바이오시스는 우즈베키스탄 TIHE 전시회에 이어 지난 4월25~2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개최된 국제의료포럼(International Medical Forum 2017) 전시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나노바이오시스는 현지 대리점인 'Pharmasco'사를 통해 전시회에 참여하여 제품 전시 및 시연을 진행했다.

이로써 나노바이오시스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현지 정부기관 및 의료, 검역, 식품 시장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시스 김성우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경우 자동면역진단기기, 자동혈액분석기, Conventional PCR 등이 아직까지 사용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당사의 일회용 플라스틱 LabChip 기반의 소형화된 고속 Real-time PCR 제품이 향후 우즈베키스탄 의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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