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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조보아, 해맑은 벌레 먹방…“풀 씹는 맛이야” 흡족

배우 조보아가 사구벌레 먹방으로 원주민 족장에게 인정받았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 첫 정글 생존에 도전한 조보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SBS사진=SBS


병만족은 수마트라의 원시 부족인 멘타와이족의 주식인 사구나무 채취에 나섰는데, 사구나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사구벌레를 발견했다.


이에 멘타와이족이 병만족에게 사구벌레 시식을 권한 것. 그동안 ‘정글의 법칙’에 몇 차례 등장한 적 있는 사구벌레는 꽤 큼지막한 애벌레로 그 비주얼만으로도 여자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어왔다. 정글 생존 내내 겁 없고 호기심 많던 조보아 역시 꿈틀거리는 사구벌레의 모습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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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옆에 있던 조보아의 동갑내기 친구, 크로스진 신원호가 먼저 자처하더니 꿈틀거리는 사구벌레를 한입에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원호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조보아도 사구벌레 시식에 도전했다. 생 사구벌레를 입에 넣은 조보아는 언제 망설였나 싶게 벌레를 꼭꼭 씹어 먹으며 맛을 음미했고 “풀 씹는 맛”이라며 흡족해했다고.

조보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번 더 사구벌레 시식에 도전했는데, 마치 과일을 먹는 듯 상큼발랄한 표정과 제스처로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여 멘타와이족의 족장에게 부족의 멤버로 인정받았다는 후문.

원주민에게 인정받은 배우 조보아의 사구벌레 먹방은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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