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글로벌 창조SW 사업’ 신규과제 선정…2년간 총 386억 지원

미래부, 2017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 사업 신규 과제 선정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신규과제로 ‘빅 스크린을 활용한 지능형 회의 솔루션 개발’, ‘만성질환자를 위한 대화형 문진 소프트웨어 개발’ 등 16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과제에는 앞으로 2년간 총 386억원을 지원한다.


GCS사업은 내수지향의 국내 SW산업을 글로벌 지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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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81개 과제가 접수돼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요약 사업계획서 발표평가(3.10.∼3.12.), 세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4.7.∼4.9.)의 2단계 평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과제는 ‘지능형 회의 솔루션 개발’ 등 콘텐츠 관련 4개 과제,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 개발 과제’ 등 산업융합 관련 3개 과제, ‘멀티-디바이스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 시스템 SW 관련 3개 과제, ‘만성질환자를 위한 대화형 문진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의료융합 관련 3개 과제와 보안 관련 2개 과제, 금융서비스 관련 1개 과제 등 분야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 수행기업 모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GCS 수행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14년부터 수행해온 GCS 사업에 대한 면밀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성과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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