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가 여론조사서 지지율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2일 데일리안이 의뢰하고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9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문재인(41.8%) 홍준표(21.2%) 안철수(19.4%) 심상정(8.7%) 유승민(3.9)로 나타났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5%p 하락했으나 5주째 40% 전후의 견고한 지지율을 유지하며 1위를 순항하고 있고, 홍 후보는 지난주 보다 무려 6.4%p 폭등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주동안 12.1%p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홍 후보와 달리 안 후보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17.6%p 가 폭락하면서 19.4%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보수층의 표심 이탈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집단탈당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3.9%p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돼 전체 응답률은 4.3%,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