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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상승폭 좁히며 2,219선 마감

오전장에서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넘어선 코스피가 상승폭은 좁힌 끝에 2,219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23포인트(0.65%) 오른 2,219.6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0.36%) 오른 2,213.75에 출발한 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2,228.96)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일 나스닥지수가 0.73% 오른 6,091.6에 마감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외국인이 1,337억원 규모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3억원, 44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47%), 운송장비(2.04%), 철강·금속(1.41%)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2.24%), 전기가스업(-1.12%), 유통업(-0.93%)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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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4.86%), 현대모비스(012330)(3.6%), POSCO(005490)(2.8%), SK하이닉스(000660)(2.59%)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31%), 삼성물산(028260)(-0.8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29%) 내린 626.4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15%) 오른 629.21에 출발했지만 하락과 상승을 오간 끝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40전 내린 1,130원50전에 장을 마쳤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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