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유승민 딸 유담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다" 손편지

유승민 인스타그램으로 공개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담(오른쪽)씨가 2일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 아버지 유씨에게 보낸 손편지 /출처 = 유승민 인스타그램계정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담(오른쪽)씨가 2일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 아버지 유씨에게 보낸 손편지 /출처 = 유승민 인스타그램계정




바른정당 소속 의원의 집단 탈당 위기 속에서 대선 완주를 선언한 유승민 후보에게 딸 담씨가 ‘아빠가 자랑스럽다’며 쓴 손편지가 화제다.


2일 진행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가 끝나고 유 후보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손 편지 전문에서 딸 유씨는 “오늘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다”며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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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씨는 아버지에 대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기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딸 담씨는 여러 후보들의 자녀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담씨가 2일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 아버지 유씨에게 보낸 손편지 /출처 = 유승민 인스타그램계정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담씨가 2일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 아버지 유씨에게 보낸 손편지 /출처 = 유승민 인스타그램계정


유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발언 시간 동안 대선 완주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이 발언시간에서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 이 낡은 보수, 썩은 보수, 부패한 보수로는 보수는 정말 궤멸하고 말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이순신 장군 생각합니다.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았다. 국민들께서 손을 잡아주시면 이 개혁보수의 길을 계속 가겠습니다”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천명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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