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2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주가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신고가에 가까운 228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연일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장중 주가가 229만원까지 올라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300만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KTB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나란히 기존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6조원에서 53조6,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300만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8배, PBR 1.9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