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가 상반기에는 자원, 하반기에는 물류를 중심으로 실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LG상사의 영업이익을 613억원으로 관측했다. 이는 전년 대비 8.8% 성장한 것이다. 저유가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석탄 가격이 약세 전환할 가능성도 있지만, 인도네시아 석탄 광구 300만톤 증가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하반기에는 물류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1분기 LG상사의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