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불피해지를 비롯해 벌목지, 덩굴지 등 본연의 구실을 못하는 불량임지를 인공 조림을 통해 조속히 회복시키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 해마다 산지특성과 자원조성을 감안한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7억3,000만원을 투입해 55ha 면적에 1만4,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말까지 옹진군을 비롯한 남구, 연수구, 남동구 지역 45ha에 1만2,500여 그루의 식재사업을 완료했다.
이달 안으로 나머지 부평구, 서구, 강화군 지역 10ha에 1,500그루의 수목식재를 마무리 하고 성공적인 조림을 위해 수목식재 완료 후 비료주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재수목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해마다 산림청으로 부터 국고 보조금을 확보해 각 군·구에 조림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옹진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72ha에 2만1,4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 한 바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