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까지 대선 사전투표…"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OK"

오늘부터 이틀간…오전 6시~오후 6시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에도 투표소 설치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5·9대선의 사전투표가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이날부터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천507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유권자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유권자들은 투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알파벳 ‘V’자 등을 표시하는 인증사진을 게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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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반경 100m 안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반대하거나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대선 사전투표가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전체 투표자 수 대비 20.2%), 2016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전체 투표자 수 대비 21.0%)였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윤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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