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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종, 주가 강세... '사드 우려' 걷히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위축됐던 국내 화장품업종 주가가 미국 시장에서 수입국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역시 1.88%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장품 업종인 LG생활건강(051900) 역시 이 날 주가가 3.76% 상승세이며 LG생활건강우(051905)도 2.04% 오른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 뿐 아니라 한국콜마(16189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코스맥스 등이 1~3% 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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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화장품 업종의 주가 상승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4일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우리나라는 프랑스, 캐나다, 중국에 이어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4위를 차지했다. 수입량이 전분기 대비 60.7%의 증가하며 순위가 1단계 올라갔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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