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석 PD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미니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기자간담회에서 공명을 남자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민효린이 캐스팅 된 이후 남자배우를 찾는 와중에 ‘라이징 스타’인 공명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KBS박 PD는 “공명의 연기호흡에 대해 전작인 ‘혼술남녀’나 기존 드라마로 파악을 하는 와중에, 공명 측에서 단막극을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그 말씀에 기대서 공명을 연구를 했다. 알고 보니 독립영화부터 시작을 한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더라. 공명이 스케줄이 큰 드라마에 캐스팅돼 작업 중인데, 잘 조절해 주셔서 함께 촬영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공명과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는 스릴러를,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캐릭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아마 공명은 무슨 역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명의 가능성에 대해 극찬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로맨스심리극이다. 2부작으로 오는 8,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