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조광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지난 달 강기영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고 전했다.
‘7일의 왕비’에서 강기영은 극 중 진성대군으로 분하는 연우진 벗 조광조를 맡았다. 조광조는 선비로서 백성들을 지키고자 하며, 신분고하 가리지 않고 바른 말을 쏟아내는 성격 탓에 주변에 친구가 없는 일명 ‘책벌레 선비’로 그려진다. 그는 처음으로 친구가 된 연우진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남녀 관계보다 더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사진=유본 컴퍼니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