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전투표 작년 총선의 2배, 오후 2시 투표율 7.06% ‘299만8천 163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299만8천163명이 투표를 끝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0.50%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를 넘긴 것으로 전해져ㅏㅆ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82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3.33%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2.90%를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작년 총선 등과 비교해도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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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으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해졌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로 알려져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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