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지난해 9월 미국 상업위성 촬영 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무장지대에서 약 8㎞ 떨어진 강원도 금강군에 장애물 훈련장과 차량 주행 훈련장 등으로 구성된 북한군 훈련 시설이 새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김정은 집권 이후 새로 조성된 군사시설이라고 RFA는 설명했다.
RFA는 이어 강원도에 있는 또 다른 군사훈련장도 김정은 집권 이후 대규모로 확장했으며 김정은의 개인 전용 활주로가 조성된 평안남도 은산의 기존 북한군 관련 시설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김정은 정권이 군사훈련시설과 군의 현대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