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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포르노 시리즈 ‘바람에 젖은 여자’ 주인공 마미야 유키 “차세대 섹시 아이콘”

현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5인이 선보이는 ‘여성’에 관한 色 다른 시선, 로망포르노 리부트 시리즈(ROMAN PORNO: Reboot) 그 대망의 첫 번째 작품 <바람에 젖은 여자>의 주연배우 마미야 유키가 관능적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차세대 섹시 아이콘으로 화제다.

<바람에 젖은 여자>는 욕망에 솔직하고 충실한 여성 ‘시오리’(마미야 유키)와 모든 욕구를 버리고 조용히 살고 싶은 남성 ‘고스케’(나가오카 타스쿠)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참을 수 없이 아찔한 본능 배틀을 벌이게 되는 섹시 코미디다.

/사진=홀리가든/사진=홀리가든




/사진=홀리가든/사진=홀리가든


마미야 유키는 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하며 청순하면서도 육감적인 외모로 국내외 많은 인기를 얻은 여배우. 2013년 일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콤한 채찍>에서 가학적 성향을 지닌 여주인공의 고교시절 역을 맡아 혼신을 다한 파격적 열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마미야 유키는 에로틱 스릴러 <다락방의 산보자>(2016)를 통해 배우로서 그녀만의 독보적 입지를 확장해갔다.


이후 당대 가장 주목을 받는 섹시 아이콘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듀렉스 광고를 통해 건강하면서도 육감적인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 마미야 유키는 마침내 영화 <바람에 젖은 여자>로 2017년 제26회 일본영화프로페셔널대상 신인여우상 수상 및 2016년 제59회 일본 블루리본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강렬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일본 차세대 여배우로 거듭나 영화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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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유키는 <바람에 젖은 여자>에서 욕망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여주인공 ‘시오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야성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미야 유키가 제시하는 기존 성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여성상은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남성 관객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들까지도 사로잡는 한편, 여성 중심의 성(性)적 가치를 담은 ‘페로티시즘(F-eroticism) 무비’만의 독창성과 깊이를 더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5월 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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