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가족의 달 5월...어린이책 인기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가족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5월이다. 어린이 도서는 물론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평소 감정을 표현할 때 쓰는 80개의 단어를 그림과 함께 소개한 ‘아홉 살 마음 사전’이 6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 적절하게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 모바일 게임의 만화판 ‘스페셜솔져 코믹스 3’가 7위로 뒤를 이었다.

주간종합(4월26일~5월2일)주간종합(4월26일~5월2일)


엄마들이 아들의 마음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과 상처 주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연령별·상황별 말 처방전을 담은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도 각각 16위와 20위를 기록하며 아이 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3,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은 저자 전은주 씨가 정리한 영어 그림책의 효과와 공부 노하우 ‘영어 그림책의 기적’도 이 기간 17위에 자리했다.


높아진 기온 만큼 학습 열기도 달아 올랐다. 출간 직후부터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19위를 차지한데 이어 기초 영단어도 모르던 만년 꼴찌 출신의 저자가 19살 때 뒤늦게 영어에 도전해 1년 만에 통역까지 하게 된 드라마 같은 이야기와 영어 공부 노하우를 담은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도 3위에 올랐다. 또 종합 순위 8위에 오른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은 활자만 취하는 속독을 넘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속독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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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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