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주요대학, 19학년도 76% 수시전형으로 선발

2018학년도 대비 수시 265명 증가

이대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 폐지’, 서강대 ‘자연계 교차지원 확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고 있는 고3 학생들/연합뉴스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고 있는 고3 학생들/연합뉴스


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대·서울시립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1개 학교는 3만5,403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 선발 인원이 2만6,204명(74.0%), 정시 선발 인원이 9,199명(26.0%)이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 수시 인원이 265명 늘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는 박근혜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입학 특혜 논란이 있던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까지만 전형을 유지(6명 선발)한다.


서강대는 2021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대응하고자 주요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수시·정시에서 자연계 모집단위까지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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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시에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한 것을 2019학년도부터는 정시로도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정시 모집에서는 이과생들이 보는 수학㉮형을 선택하면 10% 가산점이 주어진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간소화한다. 2019학년도부터 논술 100%로 뽑는다.

경희대는 수시 실기우수자 전형에 K-SW(소프트웨어) 인재전형을 만들어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을 선발한다. 중앙대도 SW인재전형을 만들어 서류와 면접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학부 학생을 뽑는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

성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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