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국발 황사, 6일부터 전국 덮친다…‘미세먼지 경보’ 가능성

중국발 황사, 6일부터 전국 덮친다…‘미세먼지 경보’ 가능성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백령도 등 서해 도서지역과 서해안 일부지역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기상청이 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몰려오면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격렬비도와 연평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각각 378㎍/㎥와 361㎍/㎥로 급등했고 백령도와 강화도도 187㎍/㎥과 113㎍/㎥에 달했다.

기상청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토요일인 6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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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주의보’를 넘어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질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계속될 때 발령된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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