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민화 전시회인 ‘제1회 민화아트페어’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의 현대 민화 작가들의 작품, 가회민화박물관·한국민화뮤지엄 등의 소장품 등 3,000여점의 민화가 전시·판매된다.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씨가 홍보대사를 맡았고, 아울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민화체험존, 민화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단체인 한국민화협회는 1995년 발족한 이후 민화의 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