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가 청년 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6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아 "젊은 청년들이 걸핏하면 1번 후보(문 후보)한테 꽂혀서 투표하는 거 보면 참 딱하다. 정책을 보고 우리가 살 길이 뭔지 봐야 하는데 그 양반이 (대통령) 되면 북한 개성공단에 2천만평 조성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한국 청년 일자리 대책이 북한 청년일자리 대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라고 문 후보의 개성공단 공약을 비판했다.
또 홍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 되면 (북한에) 100억 달러를 퍼주겠다는 건데, 북에서 그거 뭐하겠냐, 수소폭탄 만들 거다"면서 "어떻게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사전투표를 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국민대결집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