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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이호원, '생수 가글+이 쑤시기+트림' 소개팅 민폐남 등극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이 이호원의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SBS ‘초인가족’ 방송 캡처/사진=SBS ‘초인가족’ 방송 캡처




지난 1일 방송된 22회에서 도레미주류 영업 2팀의 만년과장 ‘나천일’(박혁권)의 주선으로 ‘맹라연’(박선영)의 노처녀 둘째 언니 ‘맹정신’(전영미)과 소개팅을 하게 된 신입사원 ‘이귀남’(이호원).


이날 천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소개팅 자리에서 귀남은 정신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해 소개팅 진상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귀남은 생수로 가글은 물론 파스타를 짜장면처럼 흡입하고, 식사 후 대놓고 이를 쑤시고 트림을 하는 등 정신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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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귀남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평소 귀남은 과거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신입사원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킴과 동시에 ‘안대리’(박희본)를 향한 끊임없는 구애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모습과는 180도 상반되는 파격 변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이처럼 귀공자 훈남부터 직진 연하남, 소개팅 민폐남에 이르기까지 이호원이 ‘초인가족 2017’에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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