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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는 것이 국민통합이냐" 안철수 비판




문재인, 문재인,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는 것이 국민통합이냐" 안철수 비판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공동정부론'을 비판했다.

7일 문 후보는 충북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집중유세에 나서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고 공동정부를 하자는 후보도 있다. 책임총리 내주고, 총리에게 정부 구성을 맡기겠다고 한다. 이게 국민통합이냐”며 “권력 나눠먹기로 정권 잡아보자는 야합”이라고 안 후보의 '공동정부론'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저 문재인은 확고한 개혁위에서 국민통합을 완성하겠다. 개혁이 먼저다. 박근혜 탄핵되고 구속된 것 말고 달라진 게 있느냐”면서 “압도적으로 정권교체 해야만 (적폐청산) 할 수 있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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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주장에는 국회추천 책임총리제와 임기단축을 동반한 개헌론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준비위원장을 맡은 뒤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개혁공동정부에 참여할 신뢰할만하고 유능한 인사들을 많이 찾았다. 경험 갖춘 능력자들이 정부를 꾸려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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