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한국토지공사 입사 후 LH 상무이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우림건설그룹 부회장 등을 지냈다. 경기도는 10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경기도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하면 사장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김 후보자가 과거 인천도시개발공사 재직 시절 인천공항공사장직에 응모했다가 탈락한 이력이 있어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당시 응모 사실이 알려지며 노조와 거센 반발로 임기 1년을 남기고 중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