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선거가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었지만, 본 투표인 이번 투표에서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선관위 홈페이지나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인터넷을 활용하기 어렵다면 대표전화 1390번으로 전화하면 지정된 투표소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투표소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나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투표할 때는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모두 걸칠 경우 무효표 처리가 되며, 비치되어 있지 않은 다른 기표용구를 사용하더라도 무효 처리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 =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