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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개발 탄력.. 동문 등 건설사들 관심 갖자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각종 개발호재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며 상주인구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개발호재 주변지역에서 신규 아파트도 잇따라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새로운 고속철도 SRT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서울~평택 간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개통 후 강남권인 수서까지는 20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SRT는 강남으로의 이동뿐 아니라 부산, 목포까지 이어지는 전국 교통망으로 연결돼 개통 된지 3개월만에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역시 올해 중순 가동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삼성브레인시티까지 대규모 개발호재가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주택 공급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특히, 신촌,소사,동삭지구 지역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시세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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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지역에는 동문건설이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이는 동문건설이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내놓을 4567가구 중 일부에 해당하는 첫번째 공급물량으로, 향후 일반적인 대단지를 넘어 ‘브랜드시티’급 명품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3.3㎡당 8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최상의 면적구성과 특화 설계,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 및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효성이 평택 소사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마감이 임박한 단계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였다.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2324가구로, 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와 함께 총 563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59~123㎡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실내수영장, 사우나, 야외스파 등이 들어서는 4290㎡ 규모의 자이안센터가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삼육어학원(SDA)가 5블록 근린생활시설에 입점 예정이다. 여기에다 어린이집 2곳도 설치해 입주자의 보육 부담도 덜어준다. 특히 이 가운데 한 곳은 영어특화 어린이집으로 시설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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