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홈쇼핑, 호실적 대비 저평가…상승 예감-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이 11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순현금 7,865억원, 자회사가치 4,362억원을 더하면 1조2,230억원으로 시가총액(1조4,760억원) 대비 82.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0.6% 증가한 2,575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2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TV부문(T-커머스 포함), 모바일부문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한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영업이익도 화장품·건강식품·보험 등 고수익 상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2·4분기 실적 전망치로 취급고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8,784억원, 매출액은 4.7% 증가한 2,464억원,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375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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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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