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실시된 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19세를 포함해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공개한 제19대 대선 성별 및 연령대별 사전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26.1%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참여자 중에서는 19세와 20대(이하 20대)가 23.9%(264만9,303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60대(12.2%, 134만6,228명)와 70대 이상(8.1%, 89만2,864명)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사전투표 참여율이 저조했다. 30대는 17.4%(193만903명), 40대는 18.7%(207만5,647명), 50대는 19.7%(217만7,365명)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연령대별 총유권자 대비 사전투표 참여율도 20대(19세 및 20~29세)가 가장 높았다. 총 742만8,648명 가운데 264만9,303명이 참여해 35.7%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으로 30대는 25.8%, 40대는 23.8%, 50대는 25.7%로 각각 나타났고, 60대와 70대 이상의 참여율은 다 합쳐도 21.6%에 그쳤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