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12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카카오는 전일 카카오의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438억원과 3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카카오 드라이버 성과도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이어 “개선되는 성과를 감안해 올해 광고와 커머스 매출 성장률을 각각 5%, 59%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7% 상향했으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긍정적 변화는 최근 주가에 상당수 반영됐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