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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국내 대규모 비용 반영에 실적 부진-신한금융투자

12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1·4분기 매출액은 2,191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40%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전년 고성장을 기록했던 수출 부문의 성장이 없었고 국내 브랜드샵 고객사의 중국인 입국자 감소로 인한 실적 저하 영향이 있었다”며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증가, 공장 자동화 및 전산 시스템 운영 경비 증가, 연구 개발 증가로 총 37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성장은 한국 13%, 중국 32%를 예상한다”며 “1·4분기에 집행된 한국 부문의 비용 집행은 일회성이 아닌 운영 경비 성격으로 연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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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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