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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고소영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긴 아이들…장동건과 저 모두 닮았다”

배우 고소영이 엄마로서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고소영은 최근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자 장동건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사진=킹엔터테인먼트


고소영은 아이들이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질문에 “둘 다 닮았다”며 “딸은 누가 봐도 예쁜 아이다. 그리고 아들은 시크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둘째 딸에 대해 “여자아이이다 보니 예쁘다는 말과 남의 시선을 의식하더라. 그런데 제 아이여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딸이 예쁘다. 그냥 애만 나와도 다 쳐다볼 정도로 예쁘다. 딸을 보고 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할 때마다 자랑스럽게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주위 사람들이 제 딸인걸 아는 순간 반응이 ‘아 그렇구나’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 하하.”


아빠 장동건과 엄마 고소영의 미모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두 아이들. 고소영에게 “만약 아이들이 끼까지 물려받아 연예인을 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기가 성인이 돼서 이 길을 가고 싶다고 하면 상관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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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의지에 따라 공부를 열심히 하고, 그래서 높은 학력을 얻었지만, 이후 ‘그래서 뭐 할래?’라고 물어보았을 때 ‘하고 싶은 거 없다’고 하면 속상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뭐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 보통 사회생활을 할 때 자기가 잘 하는 거 하나만 하고 살지 공부했던 모든 것을 활용하지 않지 않느냐. 다만 부모 모두 유명한 사람이고 대중의 이목이 주목돼 있으니, 중상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 그렇다고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은 아니다. 성장기에 잘 자고, 운동 많이 하고, 놀 때 놀게하고 싶다.”

많은 이들은 장동건과 고소영 사이 아이에 대해 궁금함을 보이고 있다. 대중에게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할 생각은 아예 없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고소영은 “정확히 말해 공개를 안 하는 거도 아니고 하는 것도 아닌 거다. 사실 숨겨서 키울 이유가 없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도 하는 건 다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유치원에서도 물어본다. 단체사진 찍을 때 아이들은 뺄까요? 그럼 전 말한다. 그냥 다 올리시라고. 엄마가 보지 않는 개인 사진은 불필요하니 올리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우리 아이가 굳이 남들 다 하는 걸 안 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 우리는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지만 아이들은 초상권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사진이 찍혀도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이지 저희가 굳이 앞에 나서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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