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4차 산업혁명 이끌 사업 아이디어 공모"

대형R&D 국책사업 유치 겨냥

비스텝과 함께 내달 9일까지

선정땐 최대 3,000만원 지원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대형 연구개발(R&D) 국책사업 기획 및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비스텝·BISTEP)과 함께 다음달 9일까지 부산에 특화된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획연구회 지원사업’ 공모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연구회 지원사업은 선도적인 R&D 프로젝트 기술의 발굴·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기획연구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지역 현안을 반영한 R&D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부산의 전략산업과 선도기술 개발에 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비스텝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과제를 제안한 연구책임자가 연구개발 기획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기획연구회에는 최대 3,000만원의 기획 비용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비스텝은 사업기획을 통해 도출된 중대형 R&D 국책사업이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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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첫 공고를 통해 선정된 6개 기획연구회 과제는 사업기획을 마무리한 후 현재 국비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총 4차례 공고를 거쳐 20개 안팎의 기획연구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분야는 부산시 5대 전략산업과 분야별 핵심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 관련 전 분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미래 혁신 신산업 육성이 가능한 산업 분야가 대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 대형 R&D 사업을 부산에 유치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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