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과거 에피소드도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만식은 특유의 노안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우 김명민과 영화 ‘간첩’을 찍을 때 처음 만난 정만식이 “선배님, 제가 두 살 아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김명민은 정만식의 나이를 믿지 않았다. 결국 정만식은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만식은 “시사회에서 마주친 마동석 형이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이병헌 선배에게 ‘형, 애 74(년생)이야’라고 하자 이병헌 선배가 화들짝 놀라시더라. 지나가던 설경구 선배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깜짝 놀라셨다”고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