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555m 롯데월드타워 오른다

국내 최고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김자인 선수가 빌더링 완등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타워국내 최고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김자인 선수가 빌더링 완등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선수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해 123층까지 등반하는 이벤트다. 김 선수는 지난 2013년에 부산 KNN타워(128m)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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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20일 채널A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앞 특설무대 및 롯데월드몰 내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김 선수의 도전을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주말을 맞아 타워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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