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17일 “지금은 (공정거래위원회) 외부에 있어서 인터뷰를 할 만한 입장이 아니다”며 공정위원장 지명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이날 김 내정자는 공정위원장 지명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내정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12시 평소처럼 ‘글로벌 시대의 국제통상’ 과목을 강의했다. 오후 7시에 열리는 같은 과목 강의는 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한성대에서 ‘한국경제론’ 과목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