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국내 팬들을 만난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후원사인 AIA생명은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이 오는 23~25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손흥민과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가 입국할 예정이며 이들은 AIA생명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한다. AIA생명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등은 23일 서울 중구의 AIA타워를 방문해 임직원과 일반 고객 등을 만나며 24일 오전에는 고교생 900여명이 초청된 토크쇼에 나선다. 또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에서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 밖에 페이스북(www.facebook.com/aiakorea) 이벤트 당첨자 10명을 대상으로 팬 미팅도 연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들에게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려주고 한국 팬들의 열정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19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각)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20호 골에 재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