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청 경비실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신

휴식공간과 카페·화장실·수유공간 등으로 시민 편의 제공





깔끔한 유리 벽면에 확 트이는 야외 데크, 접이식 유리창과 벽면 징크와 벽돌이 어우러져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권위적이었던 시청 앞 경비실이 ‘시청마당’이라는 이름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시청 정문 경비실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카페‘시청마당’이란 이름의 휴식공간에는 수유방과 화장실, 카페와 간단한 먹을거리 등의 각종시설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여 시청광장에서의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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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정문 개방 이후 방호의 역할이 대폭 축소된 경비실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시는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정문을 전면 개방하고 지난해 12월 청사 앞마당까지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품에 안겼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사 앞 공원에 이어 이번 휴식공간까지 마무리가 됐으니 작은 전시회나 음악회 등을 준비해, 아름다운 인문도시 안양의 진정한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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