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둔화에서 비롯된 실질소득 확대가 소매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경기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민간소비 감소 영향은 소멸된 것으로 분석
- 다만 최근 국제유가 하향세는 러시아 경기회복 지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러시아 정부의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는 긍정적 요소
- 러시아는 민간소비 확대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인데, 전체 GDP의 52%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안정적 증가세는 국제유가에 대한 러시아 경제의 높은 상관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환 변동성 축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조와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재고확충 등은 투자회복에도 기여해 하반기 1%대 이상의 경제성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