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및 차상위계층은 온라인으로 각종 공공요금 할인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18일 보건복지부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난방요금 등을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통합감면 신청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감면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들고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나 각각의 감면 해당 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난방요금도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후 원하는 감면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으로 자격 확인이 가능해 추가로 제출할 서류는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간편하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모바일 서비스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