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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TV’ 51마리 개들과 동거 할머니,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사연은?

‘속보이는TV’ 51마리 개들과 동거 할머니,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사연은?




18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51마리 개들을 키우는 할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웃집 할머니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다며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문을 두드린 박순덕 씨.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키우고 있는 51마리 개들과 한시도 떨어질 수 없다며 병원가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할머니는 낯선 이에 대한 경계가 유독 심하다.


첫 만남에 제작진을 더욱 놀라게 한 건, 허리도 굽은 75세의 할머니가 개 짖는 소리가 인근에 피해를 줄까 현관문이 아닌 창문으로 넘어 다니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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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51마리의 개들과 집안에서 생활을 하려다 보니 할머니의 일상은 쉴 틈이 없었는데 51마리나 되는 개들의 대소변을 돌아서면 치우고 또 치워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개들의 먹이를 챙기느라 기초수급비 월39만원을 모두 쓰고 본인은 정작 라면으로 때우고 있었다. 더구나 개들끼리 벌어지는 잦은 싸움을 말리려다 연약한 몸은 이미 온통 상처투성이다.

[사진=KBS1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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