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주목 받는 가정간편식 … CJ·신세계 HMR 매출도 쑥쑥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업체들의 실적도 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6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메는 2015년 12월에 출시돼 지난해 매출 35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4월말까지 지난해 연간 매출의 70%를 넘는 25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올해 매출만 이미 1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고메의 인기에 힘입어 CJ제일제당 식품부문의 1분기 매출도 1조3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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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정간편식 업체들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푸드(031440)의 대표 HMR 브랜드인 ‘피코크’는 2013년 340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270억 원으로 약 4배 정도로 성장했다. 동원F&B의 전체 HMR을 담당하는 조미·유통 분야도 지난해 6,8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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