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파수꾼’ 이시영 “타 드라마와 경쟁, 장르가 많이 달라서 다행”

배우 이시영이 경쟁작들과의 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시영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제작발표회에서 “KBS2 ‘쌈 마이웨이’, SBS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다. 사실은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히 장르가 굉장히 많이 다르다. 시청자분들이 각자 선호하시는 드라마를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손형석 감독님이 계시고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간다. 아직까지 저조차도 대본을 기다리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실은 드라마 대본을 받으면서 제가 너무나 하고 싶었다. 기회가 저에게 올 수 있을 확률은 낮다고 생각했지만. 그 전에도 형사나 검사 역을 맡아서 식상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대본을 읽으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 보시리라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이다. 배우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한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