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이날 이재후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을 내세워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이 기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공식개막전 경기를 중계방송하며, 김성주·안정환 콤비의 MBC와 배성재·박문성 콤비의 SBS를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문어영표” 등으로 불리며, 논리적인 해설, 정확한 예측으로 축구중계의 흥미를 더해왔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해설이 시청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KBS가 시청률 면에서 타 사를 압도하는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KBS는 이밖에도 역대 U-20 월드컵 명승부 영상과, 이승우 선수, 신태용 감독 등 이번 U-20 대표의 ‘5자 인터뷰’ 등 신선한 영상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KBS는 23일(화)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아르헨티나>와 26일(금)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잉글랜드> 등 대한민국의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KBS 2TV를 통해 저녁 7시 40분부터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