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군·구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1,369개소의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안전관리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물의 도료, 마감재 등의 중금속 초과 여부와 바닥재로 사용된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유해인자 검사를 총 478회 실시했으며 이 중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 12건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고 실내 벽면 도료, 마감재 등 43건에서 중금속 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