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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김효진 한의사, ‘안아키’ 논란에도 ‘마녀사냥’ 주장

‘시사매거진2580’ 김효진 한의사, ‘안아키’ 논란에도 ‘마녀사냥’ 주장




21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면?’ 편으로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육아 카페 논란을 다뤘다.


약 처방과 백신 접종 등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 방법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일명 ‘안아키’육아 카페. 회원 수 5만여 명의 이 카페가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수두에 걸린 어린이와 함께 놀게하는 일명 ‘수두 파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온찜질을 하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의료 행위를 조장했다는 것.


최근 카페가 폐쇄조치됐지만, ‘안아키’의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과 ‘안아키’를 옹호하는 사람들 간의 반박이 이어지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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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카페 운영자 김효진 한의사는 “제 발에 일부러 쑥뜸을 태워 3도 화상을 만들어 치료해 본 적이 있다”며 “뜨거운 물에 담가서 40도 정도 하면 순식간에 없던 일이 된다”고 ‘안아키’ 육아법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해외논문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그가 근거로 든 해외논문에는 사람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사진=MBC ‘시사매거진2580’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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