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되자 자신의 낡은 구두를 공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챙래의 구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문재인의 구두가 실검에 올라왔길래…저도 숟가락 얹는다”면서 “마포 중동 땡땡거리 수제화 집에서 맞춘 건데 7만원인가 9만원인가 잘 생각은 나질 않는다. 텃밭에서 묻은 흙은 닦아 신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 있는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됐다. 이 구두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인 ‘구두만드는 풍경’이 만든 ‘아지오(AGIO)’라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지오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이미 2013년 폐업한 상태로 더 이상 구매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