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녹십자, 하반기 성수기 진입-유진투자증권

녹십자(006280)가 올 하반기 수출 성장으로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녹십자의 2·4분기 매출액은 3,294억원(+8.5%yoy), 영업이익은 247억원(+2.6%


yoy)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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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TC와 혈액제제, 백신 모두 고른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차 백신의 성수기 진입에 따라 분기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수출 성장과 해외 직접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중 가장 탄탄한 성장을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가 혈액 제제와 백신 사업”이라며 “해당업체인 GSK, CSL, 사노피 파스퇴르의 안정적 성장, 주가 추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녹십자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토대로 해외 성장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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