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즐기고 체험하는 2017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실행한 나이트투어는 72명이 참가해 제철 과일 수확, 산채 비빔밥 만찬,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직지사 이야기 여행 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2008년부터 시작한 직지 나이트투어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으며 김천시의 고품격 야간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정별로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가족과 함께 수확하는 농촌체험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나이트투어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김천문화원과 나이트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