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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세일즈 영업관리 프로그램, 가격·활용성 등 국내 영업환경에 적합



영업관리 프로그램 ‘핑거세일즈’(대표 최희)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요청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형 CRM 시스템이 이렇게 주목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998년 이래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던 CRM 시스템 시장에서 유명 외산 제품들은 비싼 가격과 복잡한 기능에도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 관리자들 역시 국내 영업환경에 맞고,


보다 편리한 기능과 적정 가격을 가진 업체를 직접 찾아 나서는 추세다.

영업관리 프로그램은 한번 도입되면 변경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산 업체의 비싼 가격 및 유지보수비, 재계약에 따른 가격상승의 부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한 후 문의하는 추세다. 핑거세일즈의 기업 고객은 업종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업종인 아시아나항공은 핑거세일즈를 도입하여 항공여객과 화물여객의 영업사원들이 스마트한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 여행대리점 역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업종에서도 마찬가지다. 금호타이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해외 판매법인의 영업 전 부문에 핑거세일즈 영업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일즈리포트와 영업활동 등을 관리하도록 했다. 레거시 시스템 연동을 통해 영업관리 프로그램 하나로 거래처의 재고, 실적, 상태 등의 파악이 가능해졌다.


바이오 기업인 씨젠의 경우 다양한 영업의 형태와 글로벌 세일즈를 위해 추가적인 기능 및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핑거세일즈 CRM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영업환경에 맞춰 개발 할 수 있는 제품이 외산보다는 핑거세일즈가 적합하다고 판단, 약 3단계의 구축 과정을 거쳐 오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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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핑거세일즈 영업관리 프로그램을 찾는 이유는 ‘새로운 매출 기회의 확대’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업 관계자들은 고객 수가 몇 명인지 정확히 모른다. 자사가 관리해야 하는 고객의 수는 영업 기회의 수, 매출로 이어진다. 지금처럼 국가 경기가 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는 자사 고객 한 명 한 명의 관리가 놓쳐선 안 되는 기회다.

핑거세일즈 영업관리 프로그램은 정확한 고객의 수를 알려준다. ▲현재 관리해야 할 고객의 수는 정확히 몇 명인지 ▲고객의 중요도는 어떠한지 ▲어떤 영업사원이 어떤 고객과 몇 번의 접촉을 한 상황인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결정권자(Key man)를 만나고 있는지 ▲매출로 연계되기 위한 진행율은 몇 퍼센트에 달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지역별 현 매출 및 예상 매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어느 지역의 세일즈를 더욱 강화해야하는 지 알 수 있다. 이 모두는 외부에서도 모바일로 쉽게 확인, 관리할 수 있다.

정확한 고객의 수를 안다는 것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을 지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영업환경은 외국과 달리 특수한 면이 있다. 영업사원이 퇴사를 하게 되면 어디까지 일이 진행 되었는지 알 수 없음은 물론 고객의 정보 역시 같이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매출 기회의 손해로 이어진다.

핑거세일즈 영업관리 프로그램은 기업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그 이상의 데이터는 축소해 적정가격에 제공한다. 사용을 해본 사람들은 활용면에서도 “설명 없이도 쉽고, 직관적”이라는 말을 전한다. 가격과 활용성, 분석력 모두 국내 영업환경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핑거세일즈가 국내 CRM 시스템으로 이런 입지를 가지게 된 것은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다. 2006년 창립이래 횟수로 11년간의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되어 있다. 최희 대표이사는 핑거세일즈의 가장 큰 장점이 ‘국내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CRM 시스템’이라 말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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